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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게자리

by ※..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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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 특징

황도 12궁의 제 4궁. 12궁으로는 6월 22일 (하지) ~ 7월 22일, 13성좌로는 7월 21일 ~ 8월 10일에 해당된다. 겹치는 기간은 7월 21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며, 수호성은 달입니다. 게자리는 가장 밝은 별이 4등성일 정도로, 황도 12궁의 별자리 중 가장 어둡습니다. 태양이 지나가는 황도에 위치한 별자리인데도 너무 어두운 관계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우가 심히 안습합니다.

 

불길한 별자리로 취급당한다거나, 찌질한 신화가 붙는다던가.왠지 묘하게 대비가 됩니다. 사실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건 별로 안좋은데 말이죠.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헤라가 히드라를 도와 헤라클레스를 없애기 위해 보낸 거대한 게로, 헤라클레스의 발꿈치를 집게로 물었지만 분노한 헤라클레스에게 밟혀 죽으면서 한 다리를 잃었다(이 때문에 게자리도 한 다리가 없는 게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붉은 빛을 띄는 M44 프레세페라는 산개성단이 보이는 것인데, 동양에서는 게자리를 불길한 별자리로 여겨 게자리는 무덤이라는 뜻의 귀수(鬼宿) 혹은 상여라는 뜻의 여귀(輿鬼)라 불렀으며 M44 프레세페 성단은 쌓인 시체들이 뿜어내는 기운이라는 뜻의 적시성(積屍聖) 혹은 적시기(積屍氣)라 불렀습니다.

 

영명이 cancer라는 걸 생각하면 묘하게 적절합니다. 왜 암을 Cancer라고 하는지는 항목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의학용어로도 Cancer라고 불리오는데 이게 불길한 기운의 대한 현상으로 암을 상징 한것 같습니다. 황도 12궁의 원조인 수메르에서는 이상하게 게 대신 거북이로 표현되어 있다가 후에 게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아마도 거북이를 뜻하는 수메르 단어와 게를 뜻하는 수메르 단어가 똑같이AL.LUL인 점과 연관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바빌로니아 신화에서는 가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 남은 다리를 꼬리로 보는 건데, 별자리 모양만으로 따진다면 이쪽이 좀 더 자연스러운 듯.

 

프레세페 성단과 그 주변의 별 2개를 가지고 당나귀라고 부르는 별자리를 만들어 황도 13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별자리의 γ별과 δ별이 바로 '당나귀 별'. 이 이름이 붙은 이유는 옛 사람들이 이 두 별과 프레세페가 놓인 모습을 당나귀가 여물통에 머리를 들이밀고 있는 모습으로 상상한 데서 비롯됩니다. 또한 이 두 별은 고대에는 중요한 일기예보의 별로 여겨졌습니다.

 

고대 로마의 책에는 두 별 중 하나가 보이지 않으면 거센 바람이 불고, 맑은 하늘에서 프레세페가 보이지 않는다면 폭풍우의 예조라는 구절이 있었을 정도. 어쨌거나 이 두 별이 흐려지면 틀림없이 비가 온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아마 우리나라의 기우제를 지내는 느낌과 비슷 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보기에는 이게 신빙성이 의심스러운 것이, 왜냐 하면 이 두 별의 거리가 워낙 가깝기 때문에 만약 둘 중 하나가 안 보이면 다른 것도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착각할 수도 있는 게 성운은 게자리에 있는 성운이 아니다. 모양이 게 같을 뿐.

 

상기 서술하였던 것처럼 게 자리에 있는 심원천체는 M44 프레세페 산개성단 북회귀선을 tropic of cancer라고 하는데, 태양이 게자리 영역으로 들어오는 때가 바로 북회귀선을 지나는 날, 즉 하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건 황도 12궁이 만들어지던 시절의 이야기고, 지금은 자전축의 세차 운동 탓에 처녀자리를 지날 즈음 하지가 됩니다.

 

게자리 성격

게자리 사람은 변화를 추구 하기때문에 한자리에서 오래 하는 일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변덕이 심하기 때문에 심술궂다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감성적이기 때문에 사람을 너무 믿어서는 안됩니다.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자존심을 긁는 일을 만든다면 피곤해집니다.

 

가정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가정이 화목해지기위해 자기 희생이 항상 높아 가족들은 좋을 수 있으나 언제나 스스로가 피곤해 집니다.모성애,부성애가 강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굉장히 가정적이라서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낭만적이라 가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정이 많아서 대체 적으로 사기를 조심해야합니다. 낯을 많이 가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친해지기 어려우나 한번알면 친하게 오래 지낼 수 있습니다. 모험보다는 안정을 추구 하기때문에 공무원이나 공직 연구원이 어울립니다.양자리 만큼 순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말보다는 감정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성적 판단이 흐려서 다혈질일 경우가 많습니다.느낌을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촉이 좋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사실 게자리라는 오래된 내려오는 말때문에 불운의 자리를 맡았지만 사실은 가정적이고 좋은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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